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전남지역 여성정책 현장점검 나서

입력 2020년05월18일 0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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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18일 오후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양성평등센터와 전남광역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 이후 사업 추진현황과 시설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 및 ‘경력단절 등 여성 취업지원 사업’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관점에서의 지역 정책 개선, 지역 밀착형 성평등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인천, 경기,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에 지역양성평등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남양성평등센터는 `찾아가는 성평등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지방의회 의원과 청소년, 교사 등 다양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정책 모니터링 활동으로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을 개선하는 등 양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정옥 장관은 같은 날 전남광역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이후 전남 지역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과 생활방역 추진 현황 등을 살핀다.


전남광역새로일하기센터는 전남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총괄하는 센터로서 도내 8개 새일센터와 함께 지난해 2,500여 건 취업을 연계하는 등 여성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새일센터가 없는 14개 기초자치단체에 16명의 취업상담사를 파견하여 전남 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에 코로나19 위기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경력단절예방서비스와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재직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였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양성평등센터가 평등의 가치와 포용성을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여성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업과 새일센터가 더욱 긴밀하게 연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성평등을 체감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양성평등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등 비대면 접촉을 통한 취업상담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식을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 여성들을 연계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원활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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