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영문저널 ‘JILT’국제저명학술지 등재

입력 2020년05월12일 16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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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총장·조명우)는 학교 산하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발간하는 영문저널 ‘JILT(Journal of International Logistics and Trade)’가 국제저명학술지 ‘스코퍼스(SCOPUS)’에 이름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스코퍼스는 학술지, 단행본의 국제표준도서정보, 인용정보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인용 색인 중 하나다. 이번 등재로 인하대 물류통상 분야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학술지 317종이 등재돼 있다.


JILT는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창립과 함께 2003년 창간한 물류 통상 분야 대표 학술지로 지금까지 44권을 발간했으며 게재 논문만 263편에 이른다.

지속가능한 물류(sustainability), 일대일로(OBOR) 와 같이 관심이 높은 주제는 별도로 ‘스페셜 이슈’ 코너를 마련해 관련 분야 연구를 선도한다. 3월부터 3개월마다 연간 네 차례 발간한다.

 

JILT는 등재에 앞서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을 기반으로 하는 저널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오픈 엑세스 체제를 구축해 다른 학술지와 차별화했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학술지 전용 홈페이지(www.ejilt.org)를 새로 만들어 누구든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모든 논문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국제기준에 맞는 투고시스템을 운영해 해외 투고자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모바일 접속도 가능하다.


특히 해외 SCI 등재 저널 편집위원장을 맡은 중국 절강대 폴 TW 리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편집위원회 14명 중 9명을 우수한 해외 대학 학자로 구성해 국제 감각을 더했다. 또 국제학회에서 저널을 홍보하는 한편 우수논문을 초청해 국제적 기준에 맞도록 꾸준히 그 수준을 높여왔다.


편집 간사를 맡은 김화중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이름을 올려 물류통상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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