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경관농업으로 재탄생

입력 2020년04월17일 05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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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이 주민들 곁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16일 완주군은 봉동읍 신성리 4983㎡(약 3000평) 옛 소싸움 부지에 토종생강을 파종했다.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을 경관농업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생강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군은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부지를 정비하고 복토 및 생강재배에 적합한 토양개선을 추진해왔다.

 

경관조성지는 완주군과 (사)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대표 이용국)에서 공동경작단을 조성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옛 명성을 회복, 발전시키기 위해 농촌 다원적 자원활용사업과 연계해 탐방로를 조성하고 교육과 홍보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 관리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생강 부산물을 활용한 한지개발, 생강굴 복원정비, 농가 시범재배지 8000㎡ 조성, 교육, 브랜드개발 등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존, 관리는 지역주민 주도로 추진해야 하고 경간농업 조성은 첫 단추가 될 것이다”며 “‘사단법인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보존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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