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0년 서울시 평화·통일 교육 사업 공모 선정

입력 2020년04월07일 09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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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지난 1일 서울시 주관 ‘2020년 지역밀착형 자치구 평화·통일 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를 통해 남북한 문화유산 및 은평구 통일 자산의 비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통적인 강의식 방식에서 벗어난 구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상시적인 평화·통일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한 영상을 은평구 관내 각급 학교와 동 직능단체 등에 통일 교육 자료로 배포할 계획으로 남북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동질감 회복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구는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축이 될 수색역과 1번 국도인 통일로를 품고 있는 서울의 관문이자 통일의 전진기지이며, 대북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지역적 특성을 가진 남북평화교류의 상징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제도적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작년 10월에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였고, 11월에는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올해 남북교류협력기금 1억7천만원을 조성하는 등 은평구 차원의 지속가능한 통일시책 추진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특히, 올해 시 공모사업 외에도 관내 통일교육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한 통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자 ‘구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은평의 통일정책과 과제를 논의하는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하며, 또한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관내 초등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일 유적지 탐방 및 철조망 자르기 등의 분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채롭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현재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통일에 대한 구민의 관심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은평형 평화통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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