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코로나19 사랑나눔 후원금 기부 ‘잇따라’

입력 2020년04월07일 04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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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최근 소라면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사랑나눔 후원금 기부가 잇따라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3월 5일 소라면 제9기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0만 원을 시작으로, 25일 소라면이장단협의회 100만 원,  27일 소라면 주민 임정근 씨가 15만 원, 31일 소라면 주민 이정희 씨가 150만 원,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경택 씨가 50만 원을 후원했다.

 

소라면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에서 후원한 200만 원으로 마스크 510매를 구입해 사회 취약계층 대상자 102명에게 5매씩 배부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기를 희망하신 주민 임정근 씨의 후원금은 조손가정 아동 최*민 군에게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 원을 후원한 이정희 씨는 “본인이 힘들 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현재 ‘365섬의 낭만’이라는 낭만포차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받았던 고마움을 갚기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공경택 씨도 “한려새마을금고 직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상 소라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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