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벽 긴급 재소집'황교안, 지도부에 안건 함구 요구'

입력 2020년03월25일 02시00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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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미래통합당이 24일 밤 비공개로 당 지도부 회의를 열려다 무산, 25일 새벽 회의를 다시 소집했다.


다소 이례적인 회의 소집, 무산, 재소집을 두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나 유승민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로 끌어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통합당은 지난24일 저녁 국회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황교안 대표 주재로 심재철 원내대표, 조경태. 신보라. 이준석 최고위원등 5명과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만 참석하면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통합당 최고위는 11명으로, 최고위가 열리려면 과반(6명 이상)이 참석해야 한다. 

김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최고위는 열리지 못했고, 참석자들은 약 1시간 만에 해산했다며 조 최고위원은 지역구인 부산에서 최고위에 참석하려고 상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최고위원들과 전반적인 총선 판세나 지역구 현황 등에 대해서만 대화했을 뿐, 회의 안건을 공개하지 않았고 25일 오전 6시 30분에 최고위를 다시 소집했다.
 

당 관계자는 "황 대표와 일부 최고위원의 일정을 고려한 것"이라며 "오늘 마무리된 공천 결과에 대한 의결일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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