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1동주민센터, 찾아온 특별한 손님

입력 2020년03월20일 06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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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체장애2급 수급자입니다. 국가와 국민이 저를 도와 주셔서 보답하고자 합니다”

18일(수)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금천구 독산1동주민센터 분소에 마스크와 현금을 기부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18일(수) 오후 1시경 금천구 독산1동주민센터 분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이 손님은 이범순 독산1동주민센터 분소장에게 쇼핑백 하나를 전달하고 황급히 분소를 떠났다.


쇼핑백에는 “저는 지체장애2급 수급자입니다. 국가와 국민이 저를 도와 주셔서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적힌 손편지와 함께 현금 20만원과 마스크 9매가 들어있었다.


이범순 독산1동주민센터 분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본인의 어려움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에 분소의 모든 직원이 감동했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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