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서마라톤, ‘4만2195쪽’ 대장정 돌입

입력 2020년03월06일 06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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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독서마라톤, ‘4만2195쪽’ 대장정 돌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범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7개월간 초등학생 이상의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제9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 책 읽는 문화를 형성시키기 위한 독서운동으로,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비유해 책 1쪽당 마라톤 1m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독서마라톤 코스는 개인전의 경우 3㎞(3000쪽) , 5㎞(5000쪽), 10㎞(1만쪽) , 20㎞(하프코스, 2만쪽), 30㎞(도서관도시, 3만쪽) , 42.195㎞(풀코스, 4만2195쪽)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도서관도시 코스인 30㎞가 신설됐다.


또한 5인 이상의 단체 및 독서동아리의 경우는 42.195㎞(풀코스 4만2195쪽) 코스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lib.jeonju.go.kr/marathon)의 일지에 독서 분량에 따라 도서명 , 저자 , 출판사 , 읽은 쪽수 , 독서 감상평(50자 이상) 등 5가지 항목을 기록하면 된다.


시는 독서마라톤 완주자를 대상으로 완주증 제공, 차년도 대출권수 2배 확대 , 2020 전주독서대전 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풀코스 완주자에 한해 메달 증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의 ‘독후감공유하기’ 코너에 등록된 독후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자에 대한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범시민 독서운동인 독서마라톤 대회를 전개해 책 읽기 좋은 도서관 도시에 걸맞은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완주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lib.jeonju.go.kr/marathon)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063-281-6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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