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마스크 수급 담당 정부 기관장 '질책' 적극적 후속조치 주문......

입력 2020년03월02일 11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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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공급 대책과 관련한 긴급 보고....

연합뉴스 사진 자료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에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자 담당 정부 기관장을 사실상 '질책'하며 적극적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으로부터 마스크 공급 대책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으며 이 자리에서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마스크 공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런 언급은 지난주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하루 이틀 안에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는데도 눈에 띄는 개선이 없자 적극적인 태도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전날 448만개, 이날 203만7천 개의 마스크를 공급했으나 전국에서는 '마스크 구하기 전쟁'이 이어졌다.

공적 물량 마스크 공급처 중 하나인 우체국이 휴무한 탓에 농협하나로마트에는 마스크를 구하려는 인파의 줄이 수십미터씩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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