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이용시민들 '안전 불감증' 우한폐렴 방역 손 세정제 비치 형식적 .. 비난

입력 2020년02월03일 20시52분 박재복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버스마다 손잡이 옆에 세정제를 설치, 반면 지하철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세정제 비치....비난

동인천역, 손세정제 비치한 곳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지난달 28일 서울시는 ‘우한폐렴’ 방역 대책과 관련해 지하철, 버스 등 시민과 접촉이 많은 곳에 종사자를 위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배부했다며 지하철, 버스에 손세정제 긴급 배부보도자료를 배부 했다.

그러나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정부 비상 대책이 연일 발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하철에서 세정제 비치가 보이질 않는다며 안전 불감증을 토로한다.
 

서울시내 운행 버스들은  손잡이 옆에 세정제를 설치해놓고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경인선 및 , 서울 2호선 철도 이용객들의 제보에 따라 취재진들은 경인선 개봉에서 인천역 까지의 역전 내부와 개찰구, 전철안을 둘러본 결과 이용객들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비치를 해  형식적었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업해 카카오맵·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종 코로나`, `우한폐 렴` 등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손 세정제 사용 및 마스크 사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이 담긴 운행 권장 가이드를 안내한다.
 

서울시가 제공한 손세정제를 지난달 28일 비치한 지하철/ 서울시 제공
또 방역당국은 이동수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전면 시행,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협조해달라는 당부를 하고 있다. 


예방 대책 ▶차량 정기 세차 후 소독 작업 시행 ▶모든 차량 대상 추가 멸균 작업 시행 ▶대형 차고지 내 손 세정제 비치 ▶세차 담당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다.
 

그러나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인 경인선과 서울2호선 전절 역을 이용하는  시민P모(64세)는 개봉 역부터 인천 역까지 돌아보았지만 전철역 내 개찰구, 매표소등에 세정제를 비치한 곳은 없었다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계속 늘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 수도 급증하면서 접촉자에 대한  사람 간 감염 등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에 방관하고 있는것으로  방역망 '허점'이란 지적이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중국의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국철도공시측은 그럴리가 없다며 손 세정제를 각 역 매표창구 앞에 비치했다며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말하고 보내주 질 못했다.

그러나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는 대중교통기관들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작극적 행위 보다  형식적 대처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