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두근두근 일학년’운영

입력 2020년01월13일 10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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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예비 초등생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두근두근 일학년」을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미취학 아동들에게 도서관 이용 예절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생활화 및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기존 아름꿈 도서관의 검증된 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구립 도서관의 역할 확대 및 홍보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대상기관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신청기관 중 장소와 인원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선 ‘책놀이 연극활동’을 2부에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1부 책놀이 연극활동은 동화책 <새 친구 사귀기>, <선생님 사로잡기>를 원작으로 한다. 동화책은 일곱 살 아이가 1학년이 되어 학교생활에 적응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툴지만 천진하게 자기만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녹여낸 작품이다.

 
2부 체험활동은 알림장 직접 작성해 보기, 학교에서 쓰는 물건에 대해 알아보기, 교칙과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기 등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자 한다.

 
종로구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의 역할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내 교육기관과 도서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놀이와 교과 연계를 바탕으로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또한 꾸준히 운영하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도서관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예비 초등생을 대상으로 검증된 우수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교생활 적응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지역 어린이들이 관내 도서관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민선 5기서부터 7기까지 총 17개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하여 마을 곳곳에 주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크고 작은 공간들을 조성하였다. 관내 공공도서관들은 일반 도서관이 아닌 특화 도서관으로 주제를 정해 문학에서부터 시청각, 생태, 국악, 영어 등의 자료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문학에 특화된 청운문학도서관 ▲시청각에 특화된 아름꿈도서관 ▲생태에 특화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국악에 특화된 우리소리도서관 ▲전통문화에 특화된 도담도담 한옥도서관 ▲영어에 특화된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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