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캘리그라피가 있는 새뜰마을 행복이야기 전시회

입력 2019년12월17일 09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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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돈의동 주민공동이용시설 ‘새뜰집’에서

지난 4월 개관한 돈의동 주민공동이용시설 '새뜰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돈의동 주민공동이용시설 ‘새뜰집’(종로구 돈화문로9가길 20-2)에서 「캘리그라피가 있는 새뜰마을 행복이야기 전시회」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제5기 행복마을학교 ‘돈의동 새뜰마을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의 수강생 작품 전시를 통해 수강생인 쪽방 주민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활기찬 마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캘리그라피가 있는 새뜰마을 행복이야기 전시회」는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새뜰마을 이야기’를 부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뜰집 4층 마을배움터에서 열린다.


캘리그라피 작품 외에도 석고방향제, 뜨개질, 석고, 사진 등 돈의동 새뜰마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여러 작품을 전시하고, 서울특별시립 돈의동쪽방상담소가 올 한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개회식은 18일(수)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1층 마을사랑방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한 후,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수강생이 함께 4층 전시회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행복마을학교에서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강의한 박희경 강사가 주민들이 원하는 행복메시지, 희망메시지, 새해 소망 등의 글귀를 개성 있는 서체로 직접 작성해 배부하는 ‘캘리그라피 행복메시지 시연’이 18일(수)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돈의동 쪽방의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행복마을학교’의 결과물”이라며  “주민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돈의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새뜰집은 지난 4월 개관한 돈의동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로 공동작업장, 세탁실 · 샤워실 등 공동 생활편의시설, 상담실, 교육프로그램실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돈의동 쪽방 주민의 교육, 복지 등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복지네트워크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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