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 전기레인지 63곳 지원

입력 2019년10월14일 08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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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 설치 후 주방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주방에서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전기레인지 교체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총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주방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와 달리 연소과정에서 일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가스 누출이 없어 전기레인지 교체 설치가 어린이집 실내 공기 질 개선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포구는 보육실과 조리실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현재까지 총 63곳의 어린이집에 전기레인지 교체 설치비를 지원했고 향후 희망하는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교체 설치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에는 구에서 전기레인지 교체 설치비의 80%를 지급, 개소당 최대 72만8천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은 20%이다.

 

한편 앞서 마포구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공기청정기 임차비용 지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영유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동균 마포구정창은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가 이제는 국가적인 재난으로 인지되는 만큼 구에서도 어린이집 활동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 위해 보육 환경이 쾌적하게 조성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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