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제20회 허준축제 성료

입력 2019년10월14일 06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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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토)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개막식에서 허준축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서구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허준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많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허준축제는 강서에서 태어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주민 참여형 한방축제다. 


구는 허준 일대기와 동의보감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허준의 동의보감’, 의료관광특구 사업 소개와 양·한방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강서미라클메디특구’ 등 총 2개의 주제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창작 오페라 <놀부를 만난 허준>, 허준가요제, 한방음식마당, 강서예술인한마당, 어린이 전통놀이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 노현송 구청장은 “올해로 성년이 된 허준축제는 주민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강서구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가족·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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