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실버복지센터 10주년 맞이해 확장 개관

입력 2019년10월03일 07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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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실버복지센터 10주년 맞이 증축 기념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석관실버복지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이용객인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게 증축 및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석관실버복지센터는 2009년 개관 이후 올해로 10년이 되는 구립 어르신 여가복지시설로 총 2천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있으며, 하루 평균 250여명의 어르신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센터 내 바둑장기, 운동기구 등의 시설을 자율 이용하고 있다.


다만, 구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시설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어, 지난 4월 주민 공청회를 통해 센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회원이 늘어나면서 센터 내 공간이 부족하다는 전반적인 의견과 함께 로비가 협소하여 대기 공간이 따로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이에 구는 수요에 따른 우선사업 순위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센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총 6천5백만원의 구 예산을 투입하여 1층 유휴공간을 프로그램실로 증축하고, 2층 테라스에도 비나 눈이 들이치지 않도록 비가림막 설치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그리고 구는 새로이 생긴 공간을 다른 실버복지센터와 다르게 남자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특수성에 맞춰, 바둑장기 공간을 넓어진 증축 공간으로 배치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책장과 테이블을 배치하여 이용자들이 프로그램 시간 사이에 대기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꾸미는 등 필요 시에 따라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구는 지난 9월 30일 「석관실버복지센터 개관 10주년 및 증축 기념식」행사를 가짐과 동시 새로운 공간을 어르신들에게 개방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0주년 기념!, 10평 늘어난 보금자리!, 10년 더 젊게!, 행복과 사랑으로 꽃 피워요”라는 힘찬 메시지를 전하며, “석관실버복지센터가 증축 공사 등을 통해 공간도 넓어지고, 외관도 새로워진 만큼 어르신들이 센터에 적극적으로 나오셔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다양한 여가와 요양을 누리실 수 있는 살기 좋은 성북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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