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돼지열병 유입 막아라' 지자체 행사 취소, 연기, 축소

입력 2019년09월26일 20시24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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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인삼명품축제 개장식 간소화,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농장별 초소를 24시간 교대 운영하기로 ....

[여성종합뉴스/ 박초원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도 내 지자체마다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고 있다.


홍천군은 26일 돼지열병 확산 방지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 날부터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농장별 초소를 24시간 교대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 열리는 제10회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특히 같은 달 3일 개최 예정인 홍천인삼명품축제도 개장식을 비롯한 공연을 간소화하기로 했고 축제 기간 홍천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민속경기는 어려운 상경기를 반영해 계획대로 열기로 했다.

 

춘천지역도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소양강문화제(26∼29일)를 취소한 데 이어 중국인 유학생 체육대회(28일), 강원대&한림대 교류전(30∼10.1), 전국 MTB강촌챌린저대회(10월 6일)를 열지 않기로 했다.
 

다음 달 12∼13일 예정된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와 무릉마을축제(10월 12일), 교동 주민화합경로잔치(10월 26일) 등도 취소나 방역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일시이동정지 48시간 연장으로 화천군도 배스낚시대회 등 전국 단위 행사를 중심으로 연기나 취소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철원군이 태봉제를 전격 취소한 데 이어 DMZ생태평화공원 관광을 잠정 중단하는 등 지자체마다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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