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건축물 옥상에 쿨루프 조성 사업 실시

입력 2019년09월23일 07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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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내년 초에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축물 옥상에 쿨루프(Cool Roof)조성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도 기후변화대응 국고보조사업」에 관악구가 적극 참여, 서울시에서 최초로 국비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구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쿨루프(Cool Roof)사업은 태양광 반사효과가 있는 페인트를 옥상에 도장하여 한여름 옥상 온도를 30℃ 이상 감소시키고, 냉방에너지를 약 20% 절감할 수 있어, 폭염 및 열섬, 열대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냉방에너지 사용을 절감함으로써 CO₂ 배출이 줄게 되고 대기오염 개선과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쿨루프(Cool Roof) 페인트는 방수 기능도 있어 시설 이용 및 관리에 더욱 효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기온이 높아지는 2020년 5월 중순까지 관내 경로당, 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 등에 쿨루프(Cool Roof)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에 쿨루프(Cool Roof)를 조성함으로써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효과를 홍보하여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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