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논 타작물로 고품질 조사료 수확 시작

입력 2019년09월20일 06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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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벼 수확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하계 조사료 수확을 시작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2017년 또는 2018년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를 대상으로 올해 벼 대신 무, 배추, 고추, 대파 4개 품목을 제외한 타작물 재배시 품목별로 일정한 소득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올해 목표면적 656ha에 22억3천만 원의 국비 사업비와 5억5천만 원의 군비를 추가 확보하고, 전체 총 485ha 재배면적에 조사료 400ha, 일반작물 37ha, 두류 28ha, 휴경 20ha를 신청 받아 논 타작물 재배를 추진하였다.


작목별 ha당 지원단가는 하계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 지원되며, 강진군은 ha당 작물 재배시 74만원, 휴경시 7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필지는 ha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옴천면에서 수확을 시작한 착한영농조합법인 마경무 대표는“올해 북삼면 일대에 100ha에 이르는 총체벼를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계약재배 하였으며, 올해는 고품질 조사료가 생산되어 높은 단가에 출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10월말까지 전 필지에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적정 이행농지에 대해 12월 중에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지난해 높은 쌀값에도 불구하고, 쌀 적정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참여한 농가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논 타작물 재배가 장기적으로 쌀값보다 더 큰 농가의 소득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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