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실시

입력 2019년08월26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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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2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37개소 의료기관 종사자 414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진(IGRA)을 실시한다.


구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의 결핵감염 위험에 대한 홍보 및 잠복결핵검진 참여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검진 대상자를 선발했다. 잠복결핵검진은 무료로 실시된다. 


의료기관에서는 검사를 위한 채혈을 하고 전문검사기관으로부터 결과를 통보 받으면 잠복결핵 양성자에 대해서는 예방적 치료 및 개별상담 등 추후 관리 할 계획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몸속에 적은 수의 살아있는 결핵균이 존재하나 임상적으로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없고, 결핵균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통계적으로 결핵균 감염자의 10%는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하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리 치료하면 결핵발병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 종사자는 많은 환자들과 접촉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검사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결핵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되므로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과 환기시키기, 기침예절 실천 등 생활수칙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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