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역 공간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19년08월21일 07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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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팀 선발해 총 1천만원 상금 지급

영등포역 활용 공모대상 범위 /서울시 제공
[여성종합뉴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영등포역 공공공간 활용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9월23일까지 공모, 최종 선정결과는 내달 27일 발표할 예정이며, 21팀을 선발해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1890년대 경인선, 경부선 개통 이후 철도교통과 산업화의 중심지역이었던 영등포역은 1990년대 민자 역사 개발 이후 상업중심으로 변화됐다.


그간 민자역사를 개발한 롯데역사가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백화점 등 영업을 이어갔으나, 2020년 1월부터는 영등포역이 공공역사 지위를 확보해 롯데역사는 공간 운영권만 가지게 된다.


시는 그동안 영등포역사가 지나치게 상업화돼 철도역사로서 상징성이 떨어지고, 주변 제조업 및 예술산업 등 지역 산업과 연계기능이 약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역은 상업공간이 전체 연면적의 5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역사 북측에는 대규모 공개공지가 1천400㎡ 있으나 이용성이 떨어진다.

또 역사 출입구 쪽은 이륜차 주차장, 각종 안내표지판 등이 산재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 없다.
 

이번 공모는 영등포역사 내 공공공간(약 600㎡)과 공개공지 등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영등포역 입면 디자인 개선방안 및 주변 연계방안도 함께 제시할 수 있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해 9월 23일까지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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