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세계 41위 후르카치에 1-2 역전패

입력 2019년08월21일 06시37분 김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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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대회에서....

[여성종합뉴스]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사상 최초로 청각 장애 선수의 단식 본선 승리의 주인공이 된 이덕희(212위·서울시청)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총상금 71만7천955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3번 시드의 후르카치에게 1-2(6-4 0-6 3-6)로 역전패했다.

이덕희는 후르카치의 서브 게임을 기어이 따내 1세트 이후 처음으로 게임을 가져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다시 내주면서 맥이 풀렸다.


이후 연달아 2게임을 만회, 3-5로 추격했고 이어진 상대 서브 게임에서 15-40으로 더블브레이크 포인트까지 잡으며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이 기회마저 살리지 못하고 2시간 3분의 접전 끝에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덕희는 9월 초 중국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 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 경기에 태극 마크를 달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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