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북스타트 ‘책꾸러미’ 그림책 배포

입력 2019년08월12일 0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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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은 12일부터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에서 아기를 위한 책꾸러미(그림책 2권)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책꾸러미’는 아기들에게 부모와 함께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주민 설문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으로 △또 누구게?(보림출판사) △꾹꾹 누르면(도서출판 키다리) 2권의 그림책을 선정했다.


지급대상은 배포일 현재 금천구에 거주하는 2017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0~18개월의 모든 아기들이다.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각 동주민센터에서 출산선물과 함께 받거나, 구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공립작은도서관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단, 중복수령을 방지하기 위해 아기수첩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령처는 금천구 ‘10개 동주민센터’와 ‘4개 구립도서관’ △가산도서관 △독산도서관 △금나래도서관 △시흥도서관, ‘8개 공립작은도서관’ △해오름 △참새 △미래향기 △청개구리 △꿈씨어린이 △맑은누리 △도란도란 △챍읽는주민사랑방이다.


한편, 금천구는 책꾸러미 배포 외에도 아이들이 책과 친해 질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구립금나래도서관’은 8월 29일부터 미취학 아동 대상 독서의 기틀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가지고 놀면서 책에 대한 즐거움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구립가산도서관’은 8월 13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북스타트 프로그램 활동 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어휘력, 상상력, 표현력을 키워 책 읽는 즐거움을 동시에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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