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부산 A형 간염 환자 64명으로 늘어 ...'중국산 조개 젓갈' 발병 원인으로 의심 역학조사 중....

입력 2019년07월31일 21시1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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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역학조사 결과 나와

[여성종합뉴스] 부산에서 집단 발병한 A형 간염 환자가 일주일 사이 3배가 늘어나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6월 중순부터 이달 초 사이 같은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 중 A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 64명으로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해당 음식점 손님 중 19명이 A형 간염에 걸렸다고 발표하고 해당 식당이 제공한 '중국산 조개 젓갈'을 발병 원인으로 의심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 음식 재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지난 5월 경기도와 6월 서울에서 발생한 A형 간염도 중국산 조개 젓갈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어 이들 지역에서 문제가 된 조개 젓갈과 부산 식당이 제공한 젓갈의 제조업체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A형 간염은 잠복기가 2주에서 4주로 길어 감염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감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번 주에 문제가 된 식당 역학조사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원인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며 "조개 젓갈 제조업체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한 역학조사 결과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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