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그림책+영화 삶의 인문학’ 절찬리 운영

입력 2019년07월31일 07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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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주민들이 인문독서아카데미 ‘영화+그림책 삶의 인문학’ 강연을 듣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의 프레임에 영화적 요소를 융합해 성인을 위한 인문학적 그림책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총 3차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1차 과정은 ‘영화와 그림책, 역사속으로 들어가다’를 주제로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영어그림책의 기적’의 저자 전은주 작가와 함께 그림책과 영화 속에서 인문학적 요소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차 과정은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영어그림책 공부법’의 저자 정정혜 작가와 디자인키즈 대표 이정아 작가가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영화 속 명화와 화가 그리고 그림책’ 등을 주제로 삶의 성찰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강의를 들은 한 수강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 그림책과 영화라는 주제의 참신성에 감탄했고, 그림책과 영화는 융합적 예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그림책과 영화를 통해 여행하는 기분으로 삶을 좀 더 아름답게 보는 마음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인문독서아카데미 2차 과정에 이어 마지막 3차 과정이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된다. YBM커리어캠퍼스 정정혜 강사, 디자인키즈 이정아 대표와 함께 ‘여행을 통한 자아 찾기’, ‘빈센트 반 고흐’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수강생들이 그림책 속에서 과거의 나를 발견하고, 영화감상으로 현재의 나를 격려하면서 뚜벅뚜벅 미래를 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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