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학생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당부

입력 2019년07월16일 09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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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경을 전․후한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2006~2007년생 청소년기 여학생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us, HPV) 감염증 백신을 접종하도록 안내하였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 16, 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되며 예방을 위한 HPV 백신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상담 서비스를 2회(6개월 간격) 무료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시행 첫해 2016년에는 2003년생 HPV 백신 1차 접종률이 67.0%였으나, 2017년에는 2004년생 1차 접종율은 78.8%이고, 2018년에는 2005년생 1차접종률은 87.6%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무료접종대상자들이 사업기간 내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며, 학기 중 학업 등으로 병원방문이 어려운 경우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유하였고, 보건소와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접종 후 30분 대기 관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강조하였다.
 

충북도는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2006년생 여성 청소년에게는 접종안내 문자 및 우편물을 여름방학 전에 개별 발송하여 학생들이 방학동안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HPV 접종률 향상에 더욱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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