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 희망 공동주택 모집

입력 2019년07월02일 18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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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 기반 종량기는 기기에 카드 또는 비밀번호를 이용해 세대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세대별 배출량이 자동 계량돼, 버린 만큼 처리 수수료가 부과되는 ‘배출자 부담 원칙’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세대별 배출량 확인이 가능해 물기, 이물질 제거 등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음식물쓰레기 양과 처리 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 감량 효과가 우수하다.
 

구의 조사에 따르면 RFID 종량제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는 사업 실시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가 약 30% 감소했다. 최근 주민만족도 조사에선 음식물쓰레기 감량만족, 악취감소 및 배출장소 환경개선 등 주민만족도가 98%로 조사되기도 했다.
 

현재 남동구는 공동주택에 총 1천95대의 RFID 종량기가 설치돼 있다.

구는 올해 하반기 14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에서 기기 설치와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은 전기료(기기당 약 월 1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사업 동의서, 입주자대표회의 동의서 사본을 남동구 청소과에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청소과(☎032-453-2567)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RFID 종량기 설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장소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아직 미참여 공동주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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