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박물관’내달 개관

입력 2019년06월28일 07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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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시흥시의 최초 공립박물관인 시흥오이도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제1종 전문박물관은 종합박물관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일정 등록요건을 갖추고 현장 실사와 전문위원심사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오이도 박물관이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되면서 시흥시 출토 매장문화재 및 소장 유물 전시 뿐 아니라 타 박물관 소장 문화재 전시도 가능해져 시흥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이 위치한 오이도유적(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41호)은 우리나라 중부 서해안의 신석기문화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 등이 출토된 지역이다. 선사시대 해안생활문화유산의 보존가치 필요성을 인정받아 2016년부터 오이도박물관 건립이 추진됐다.


박물관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 배경과 빗살무늬토기를 모티브로 한 면적 4,320㎡의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로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규모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 교육실,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까페테리아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선사시대 조개무지인 오이도 유적과 능곡동 선사유적지의 출토유물 및 생활문화를 전시하고 어린이가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오감만족 선사놀이 체험터’로서,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또 선사문화중심의 다양한 ‘지역특화 역사체험 교육의 장’ 역할수행을 통해 시민 교육 및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오는 7월 3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관하며, 개관기념행사는 8월 23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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