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인재육성기금 기탁 줄이어

입력 2019년06월27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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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기금 기탁식_금성건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나주시는 지난 26일 (주)금성건설(대표 오종순)로부터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을 위해 강인규 시장을 만난 오종순 대표는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고 나라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강 시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소중한 뜻을 모아 우리 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순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총 6회에 걸쳐 총 5,200만 원을 재단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마한산단(대표 신대호)에서도 지역인재기금 1천만 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


신 대표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진흥재단은 지난 1993년 재단 설립 이후, 6월말 현재 109억 2천여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기금 운영을 바탕으로, 관내 초·중·고교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대학진학컨설팅, 진로체험 공모사업 등 지역 인재유출 방지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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