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엔씨소프트와 2000번째 학술정보협정 체결

입력 2019년06월26일 17시4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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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식 성황리 개최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2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국회도서관 학술정보협정 2000번째 체결 및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식’을 개최했다.
 

사회간접자본을 뜻하는 SOC를 변용해 만든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유(Share), 개방(Open), 협력(Connect) 가치를 기반으로 국회도서관이 지식정보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을 구축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국회의장은 “지식과 문화적 자산은 국가발전의 보이지 않는 힘”이라며“국회도서관이 국가적 데이터 자산을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히고  SOC 전략 선언을 통해 비로소 해답을 찾고 큰 방향을 정했다고 밝히고  기대를 표했다.
 

허 관장은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 속에서 국회도서관이 공유, 개방, 협력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이날  SOC 전략 선언’을 계기로, 지난 2월 오픈 이래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 국회 직원만 이용할 수 있던  '지능형 의회정보 융합분석 시스템' ‘아르고스(bigdata.nanet.go.kr)’의 주요 기능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아울러 국회도서관의 '학술연구자정보시스템' ‘K-Schol(www.scholar.go.kr)’를 개편하여 연구자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국회도서관 출입시스템도 더 간편해졌다. 휴대폰 번호 또는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 아이디로 사전 인증을 받으면 ‘모바일 간편열람증(QR코드)’을 내려받아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은 이름, 학번, 휴대폰 번호를 사전 등록하면 학생증으로 국회도서관을 출입할 수 있고  카페 입점, 오픈서가, 자유열람실 설치 등으로 지식놀이터, 문화놀이터로 확 달라진 국회도서관 1층은 즐길거리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픈서가에는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국회간행물 등 400여 도서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도서관이 변하면 세상이 바뀐다’ 특별전시, VR을 통한 수장고 관람, 3D 프린터를 이용한 책갈피 제작 체험행사는 7월 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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