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 양천 서초의 3개 교육특구만 전입 늘어....'

입력 2019년06월26일 15시54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18학년도 초중고 전입 전출 통계 분석'순전출 비율이 높은 곳으로는 서울은 구로구(3.3%p), 금천구(2.1%p) , 부산은 중구(1.8%p), 대구는 서구(1.4%p), 인천은 옹진군(3.6%p), 동구(2.9%p) 등....

[여성종합뉴스]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의 전입이 줄어든 가운데, 강남 양천 서초의 3개 교육특구만 전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도 초중고 전입 전출 통계'를 분석, 학교급 및 학년별로 초등 3학년이 전출입 비율이 가장 높고(전입 7.3%, 전출 7.4%), 초등 2학년(전입 7.2%, 전출 7.4%) 순이고, 중학교는 1학년(전입 3.2%, 전출 3.2%), 고등학교도 1학년의 전출입 비율(전입 2.8%, 전출 2.8%)이 높으며, 가장 낮은 학년은 고등학교 3학년(전입 0.1%, 전출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별로는 세종시의 초중고 전출입 비율이 가장 높고(전입 12.7%, 전출 5.9%), 경기(전입 4.9%, 전출 4.5%), 제주(전입 4.5%, 전출 4.0%) 순이다.


세종시는 정부청사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전되어 최근(2018학년도)까지 전입 비율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아서, 2013학년도 세종시 전입비율이 초등학교 15.1%, 중학교 8.1%, 고등학교 2.1%, 2014학년도에는 초등 44.9%, 중 37.6%, 고 8.5%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에 2018학년도에는 전입 비율이 초등 17.1%, 중 9.5%, 고 3.6%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는 2기 신도시 개발과 입주에 의하여 순전입 비율(전입 - 전출, %)이 +0.4%p를 기록하였고(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는 -), 제주도는 귀농과 서귀포 혁신도시 개발에 의하여 순전입 비율이 +0.5%p를 나타냈다.
 

전국 251개 자치 시군구별로는 초중고 순전입 비율이 +2.0%p 이상(순전입자 100명 이상)인 곳은 모두 9곳으로 세종시(+6.8%p)를 비롯하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5.0%p), 하남시(+3.8%p), 시흥시(+3.6%p), 화성시(+3.4%p), 김포시(+3.3%p), 전남 나주시(+2.6%p), 인천 연수구(+2.1%p), 충북 진천군(+2.1%p) 등으로 경기도 2기 신도시 지역과 지방 혁신도시(나주시, 진천군)들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에서는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학군 지역의 초중고 순전입 비율이 높은 데, 25개 자치구 중 순전입 비율, 3개로 강남구(+1.9%p, 순전입자 1천 158명), 양천구(+0.8%p, 순전입자 463명), 서초구(+0.3%p, 순전입자 136명) 순이다.


부산은 최근 들어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거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강서구와 남구 대연동 개발 등에 의해 강서구와 남구 순전입 비율이 각각 +1.7%p로 해운대구(-0.1%p)보다 월등히 높았다.
 

대구는 학군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가 순전입자 수 383명(순전입 비율 +0.7%p)으로 가장 많고, 달성군 287명(1.1%) 순이다.


광주는 남구(+0.3%p), 울산 북구(+0.3%p) 등이다.


반면에 순전출 비율이 높은 곳으로는 서울에서는 구로구(3.3%p), 금천구(2.1%p) 등이고, 부산은 중구(1.8%p), 대구는 서구(1.4%p), 인천은 옹진군(3.6%p), 동구(2.9%p) 등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