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유기 혐의 고발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년06월26일 12시52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붉은 수돗물' 사태 책임 물어 ....

[여성종합뉴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책임을 물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모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에 대한 고소. 고발장 등 관련 자료 등을 넘겨받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애초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는 피해 지역을 담당하는 인천 서부경찰서가 맡아 수사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인천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앞서 인천지검은 직무유기 등 혐의로 피소된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도록 지휘한 바 있다.

 

경찰은 우선 고소.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 등에 대해 조사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며 "사건을 담당할 곳만 내부적으로 정해졌을 뿐 아직 관련 기록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료 검토 후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서구.영종. 강화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돼 약 1만 가구와 150여개 학교가 피해를 보고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전기 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되자 인근 수산·남동정수장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 전환 과정에서 발생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