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행낭곡마을 생태관광지 환경개선사업

입력 2019년06월24일 19시57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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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자연을 보전하고, 주민 스스로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생태관광지역 대부도 남3리에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선과 광활한 갯벌을 만날 수 있는 행낭곡은 지난 2014년에 환경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한 람사르 습지지역으로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민간위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23일 대남초 어린이들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방치되어 있는 노후된 안내시설 컨테이너에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안녕마을벽화’로 유명한 ‘눈빛봉사단’의 디자인으로 페인트 도색 등 주변경관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주관 단체인 대부도생태관광주민협의체와 고래뿌리마을협동조합이 협업하고 주민들 스스로 타지역 생태마을을 벤치마킹하여 기획한 이번 생태관광지 환경개선사업은 바다지키미 휴게소와 생태 관광객이 활용할 갯벌마켓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 대부해솔길 4코스를 찾는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주민 선도사업이라는 점에서 좋은 사례로 평가되며, 시작은 이달 29일 토요일 낮 2시에 갯벌마켓을 개장하여 싱싱한 지역 수산물과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해안을 대표하는 갯벌 생태관광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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