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화폐‘다온’사용처 확대

입력 2019년06월21일 20시54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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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 지역화폐 ‘다온’의 가맹점이 1만호를 돌파한 가운데 시는 지속적으로 다온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우선 지역 건설업체 간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건축 자재 등 건축 관련 소비 품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소규모 건설업체의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00여개 소규모 건설업체가 다온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 다온 가맹점은 가전·디지털,  건강·병원, 건설·건축·기계·전기, 광고 , 교육·학원·사무용품, 카페·베이커리·디저트, 반려동물 서비스,  뷰티·패션 , 식품·생활용품·편의점, 여행·여가·취미 , 음식점·패스트푸드, 인테리어·가구·꽃 , 자동차서비스, 기타서비스 등 14개 업종으로 분류돼 있는데, 시는 새로운 업종을 추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화폐는 지역주민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역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만을 구매·소비하기 때문에 지역 내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지역 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물품·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가 가능해져 대기업이 아닌,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온 가맹점이 일반 음식점 및 소매점 등에 편중돼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한정됐다는 단점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화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건설업체도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함으로써 매출이 늘고 지역 업체 간 상생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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