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품질 복숭아 본격 수확 시작

입력 2019년06월19일 20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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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복숭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16일부터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특산물인 고품질 명품 복숭아 출하가 시작됐다.


출하가 시작된 복숭아는 ‘정만조생’ 품종으로 크기는 작지만, 수확 시기가 빠르고 착색이 좋아 농가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25일부터는 미황 품종도 수확한다.


올해는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1~2일 늦어져 수확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기상 조건이 양호해 작황이 좋고, 맛도 좋다.


화순 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는 안전하고 맛 좋은 친환경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작물보호제 사용 횟수를 최소화하고 신기술 도입 등에 적극적이었다.


화순군 복숭아 재배 면적은 230ha로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넓다. 대표적인 생산 품종은 7월 말에 수확하는 경봉 등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과 노동력 절감 신기술 보급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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