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인천시장 선거 10대 어젠다 선정

입력 2014년02월23일 18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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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문제 '핫 이슈'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대 어젠다를 24일 국고보조금 배분 대상 정당(새누리·민주·통합진보·정의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매니페스토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지난 3개월간 인천 각 분야 전문가의 델파이 조사와 유권자 여론조사, 시민 공모를 통해 10대 어젠다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어젠다를 보면 논란이 되고 있는 ‘부채문제 해결 및 재정위기 극복’이 가장 눈에 띈다.

 최근 송영길 시장과 안상수 전 시장이 책임소재를 놓고 설전을 벌일 만큼 폭발력이 큰 소재로 시장 선거전에서 가장 ‘핫’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10대 어젠다에선 일자리 창출과 복지, 경제문제가 많은 부문을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예산 확보 ▲자립생활 지원 정책 등이 대표적이며 이같은 복지, 경제 정책의 선정은 인천시민들의 고달픈 삶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 2010년 선거 당시 송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문제도 어젠다에 선정됐다. 송 시장을 검증하려는 타 후보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밖에 10대 어젠다에는 ▲중앙정부 인천 홀대 극복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시민행정 참여 확대 ▲민관 거버넌스 확대 ▲해양 정책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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