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예인선 일제점검 실시

입력 2019년06월12일 09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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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6주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등록 예인선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대부분의 예인선은 중질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유출 될 경우 피해가 크고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실제로 작년 9월 완도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로 경비정, 항공기, 국민 방제대 등 12척, 인력 약 70명을 동원하여 약 12시간 동안 방제작업을 펼친 바 있다.


예인선은 대부분 선박 노후와 선원 고령화 등으로 관리가 취약하고, 타 선박에 비해 사고 발생률이 높아, 이에 해경에서는 예인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고자 일제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내용은 ▲예인선 연료탱크 넘침관 등 경보장치 ▲대기오염 관련, 불법 간이 소각기 사용과 적법 연료유 사용여부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준수와 유류보험가입 여부 확인 ▲선박발생 쓰레기와 폐유 처리 실태 점검 등 이다.


해양오염방제과장(사무관 나은영)은“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선박 관리자와 운항자들 스스로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깨끗한 바다를 보존할 수 있으며,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적법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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