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수료식

입력 2019년04월27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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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안군은 지난 4월 9일부터 25일까지 찾아가는 문해교실 전문 봉사단을 양성하기 위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교육 및 수료식을 신안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가졌다.

 
이번 과정은 신안군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공동주관으로 3주간(48시간)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문해교육 수업안 개발, 교육방법론’ 등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문해교육사란 학령기 동안 빈곤, 건강, 성차별 등의 문제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등 수준의 한글과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를 말한다.

 
이들은 수강 중에도 문해교육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문해교육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수료증을 받으며 문해교육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문해교육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비문해율을 낮추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수료식이 끝이 아닌 문해교육사로서 첫 출발점으로 현장에서 큰 보람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앞으로 문해학습자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글 기초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파악한 뒤, 읍·면 경로당을 활용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문해교실이 필요한 마을에서는 각 읍·면 복지행정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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