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친환경 옥상텃밭 가꾸기

입력 2019년04월27일 0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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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1가동 옥상텃밭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지역 내 어린이, 학생들의 생태체험학습과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역 내 옥상 유휴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금호2-3가동(동장 박광신)에서는 동청사 옥상의 유휴공간 40여 평을 텃밭으로 조성하여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개방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금호초등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금호초등학교 2학년 5개 반 학생 100여명과 함께 옥외 자연학습 수업을 실시했다. 서울시 농업 지원센터의 강사 지원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과 우리 농작물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교육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밭에 거름주기, 모종과 씨앗 심기, 식물에 물주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하반기에는 텃밭에서 나온 채소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재료로 이용하여 홀몸노인 및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금호1가동(동장 이병운)에서도 새봄을 맞아 ‘옥상텃밭 체험교실’을 열었다. 금북초 6학년 학생과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흙 고르기와 씨앗관찰을 통해 농사의 기초를 다지고 상추, 배추, 얼갈이 무 등 각종 씨앗파종과 고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모종도 직접 심었다. 


특히, 금호1가동 예비군 지휘관이 1일 강사로 나서 어린이 재난대피교육, 병영체험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공동주택에서도 옥상텃밭 가꾸기를 통한 입주민 간 나눔과 소통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성동삼성쉐르빌아파트 공동체 ‘한마음쉐르빌’은 지난 24일 ‘하늘공원 텃밭 가꾸기’를 실시했다. 20여명의 입주민들이 참여하여 텃밭상자 40개에 상추, 고추, 쑥갓, 치커리, 방울토마토 등을 심었다. 수확한 재료는 오는 6월에 입주민들이 참여하는 비빔밥데이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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