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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소방서는 지난 24일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119구조대원 및 두륜산 관리공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빈발하는 산악 안전사고 및  각종 조난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훈련은 해남소방서 3개 구조대(해남, 완도, 진도)와 두륜산케이블카 안전진단팀이 참가한 가운데 케이블카 멈춤 사고를 가정해 탑승객을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하는 훈련과 기계실 작동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오상길 대응구조과장은 “케이블카 사고 발생시 긴급구조관련 기관 간 역할분담·협업 강화로 체계적인 현장활동으로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