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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실시

입력 2019년04월01일 13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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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는“라돈 간이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중구 전 지역에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라돈(Rn)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제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물질이다
 

구는 생활 속 방사선 물질인 라돈으로 인한 구민 불안감 해소와 함께 구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11대를 구입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했다
 

중구 구민이 라돈 간이측정기를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 지참, 방문하면 1박2일 대여가 가능하다
 

현재, 라돈에 대한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은 148Bq/㎥(베크렐)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라돈 측정결과 고농도의 라돈이 검출되는 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통해 생활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맞춤형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면서,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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