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일본인 가족 관광객 대상 공항 투어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9년03월27일 17시0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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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7일 일본 센다이공항회사와 협력해 일본인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천공항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프로그램은 인천공항공사가 업무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센다이공항회사와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봄방학을 맞은 일본의 가족 관광객 30여 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인천공항 및 서울 시내 투어로 구성되었다.

일본의 초 ‧ 중학교는 3월말에서 4월초가 봄방학 기간으로, 초 ‧ 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 기간을 활용해 가족단위로 교육목적의 국내 ‧ 외 여행을 많이 떠난다. 공사는 이와 같은 일본인 여객들의 여행패턴에 착안해 인천공항 시설투어 및 설명 등 교육프로그램이 포함된 맞춤형 투어프로그램을 개발 하였다.

인천공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은 공항운영센터, 공항 전망대, 항공기 격납고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공항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인천공항 개발 과정, 공항운영절차 및 항공산업 최신동향 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머니와 아들, 딸 등 가족 5명과 함께 투어에 참가한 사이토 요시에 씨(여, 40세)는 “아이를 데리고는 한국에 처음 와봤는데, 단순한 시내관광이 아니라 인천공항 시설견학 등 교육적인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다른 가족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일본 센다이 메트로폴리탄호텔에서 센다이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환승상품 개발, 여객 마케팅 등 공항운영 전반의 협력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된 일본인 관광객 대상 투어프로그램은 양 사 간의 첫 협력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센다이공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확장과 여객수요 증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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