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김덕령장군 애국충절 후학양성으로 이어지다

입력 2019년03월27일 05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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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사)충장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충장장학회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애국충절의 뜻을 기려 지난해 9월 장군의 11대손인 김백규 이사장 주도로 설립됐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 이사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대학생 39명에게 총 7,800만 원(1인당 2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충장공의 고귀한 뜻과 애국심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장학회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구 미래인재를 키워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덕령 장군은 반란군 이몽학과 내통했다는 무고로 옥사했고, 이후 신원이 회복돼 병조판서에 추증됐다. 동구에는 그의 시호를 딴 충장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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