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마일 학교로 청소년 심리안정 돕는다

입력 2019년03월26일 05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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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중학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건강한 마음, 스마일 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봉은중학교 1학년생 105명과 중동고등학교 1‧2학년생 800명이다. 구는 자존감 증진과 스트레스‧정서 관리 등 청소년기에 민감한 스트레스와 건강한 마음을 주제로 12회에 걸쳐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학교별 선택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기의 우울‧자살을 다룬 ‘정신건강교육’이나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워크숍’도 운영한다.

 

지난 5일 여성가족부와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학업‧진로문제와 함께 정신건강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한 청소년의 전체 상담 건수는 17만2998명에 달했다. 이는 2013년 대비 38% 증가된 수치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강화하는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2-3423-8786)로 문의하면 된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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