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창작발레 ‘심청’, 목포에서 영상으로 만난다

입력 2019년03월20일 20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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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창작 발레 ‘심청’의 실황공연 영상을 대형스크린으로 무료상영한다.


‘심청’은 지난 1984년 창단한 유니버설 발레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내 최초의 창작 발레로 창단 2년 후인 1986년에 초연한 작품이다.


안무를 담당한 유니버설발레단의 1대 예술감독 아드리엔 델라스와 음악을 만든 미국의 작곡가 케빈 바버 피카드는 제작과정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깊이 공부해 한국적 특징을 잘 살려냈고, 서민의 소박한 정서와 궁중의 기품 있고 우아한 전통을 클래식 발레로 매우 잘 표현해냈다고 호평 받았다.
 

이 번 행사는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좌석 무료이다.
 

‘SAC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며 지역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한 프로젝트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 문화향유를 위해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


목포문화예술회관 김경운 관장은 “지역민들이 평소 비용과 거리 문제로 접하기 어려웠던 수준높은 공연을 영상으로나마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영화같은 영상을 통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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