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개‘리스너피’관악구에서 만나요

입력 2019년03월15일 09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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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천교수 빨강형광유전자 발현 강아지 루피의 모습-학생들이 생명과학여행 수업의 일환으로 루피를 만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이병천 교수와 함께하는 ‘생명과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병천교수는  개 ‘스너피’ 복제에 성공하였으며, 세계 최초의 빨강형광유전자 발현 복제 개 ‘루피’를 탄생시킨 동물복제 기술 최고 권위자이다.


지난 2012년 이병천교수의 제안으로 시작한 ‘생명과학여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된 관악구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이병천교수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중‧고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제고와 진로탐색에 기여하고 있다.


강의를 통해 ‘동물 복제 방법과 역사’, ‘생명 복제 기술의 미래’ 등에 대해 일깨워주고, 서울대 동물병원 시설 및 수의과대학 무균 실험실 견학을 실시한다.


특히, 세계 최초 빨강형광 강아지 ‘루피’와 세계최초 복제견 ‘스너피’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루피’와 ‘스너피’ 인형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천 교수는 “관악구 학생들이 해당 강의를 통하여 미래 생명과학에 한 층 더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며, “어린 학생들의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천 교수는 7년 동안 꾸준히 ‘생명과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간 약 2,330명의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오는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1회 약 3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수한 인재와 자원을 가진 서울대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어 기쁘다.”며, “7년 간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병천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식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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