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원세훈 재판까지 영향 준다면 정권퇴진 운동"

입력 2014년02월07일 12시34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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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노웅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7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1심 재판의 결과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정권퇴진 운동까지 전개할 것"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의 판결이 계속된다면 박근혜 정권과 정면으로 붙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던 이범균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부장판사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도 맡고 있는 등 이번 판결이 원 전 원장 재판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따른 것이다.

노 사무총장은 이번 판결에 대해 "정권 차원에서 수사를 방해하고 공소유지를 방해한 결과이니 결국 진실은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은폐·축소'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전 청장 무죄 판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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