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물품 기탁 ‘활발

입력 2019년02월02일 10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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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설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물품 기탁 ‘활발’(5,700여만원 상당의 방수 신발 기탁 장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에서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사랑 가득한 나눔과 기탁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고군면 새마을부녀회와 송림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 떡국봉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 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고군면 새마을부녀회는 떡 250kg(12가마)와 계란 40판을 고군면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또 고군면 송림회는 명절선물세트 20박스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의신면 신의회가 조손가정 등 2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창문·보일러 수리 등을 실시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책상을 전달하는 등 사랑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공부방도 함께 선물했다.


특히 군내면 출신 향우인 ㈜장미 실내화(대표 박정순)에서 취약 계층을 위해 방수 신발 10,140켤레(5,70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된 신발을 어르신들과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순 대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1,000여켤레의 실내화를 기탁 하는 등 남다른 고향 진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진도홍주를 생산하는 대대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애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소외계층을 위해 멸균우유 200여박스(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찰서와 군부대, 복지시설(4곳) 등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 등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봉사단체와 독지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진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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