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린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19년01월17일 09시2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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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접종 및 발열.발진 동반 질환시 홍역 여부 확인

홍역 발진
[여성종합뉴스/박초원]17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외 유입 방지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1차 접종은 생후 12∼15개월 이며, 2차는 만 4∼6세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총 2회 접종한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발생 지역 여행자 중 홍역 예방백신(MMR) 미접종자 및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홍역에 감염되어 국내에서 소규모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만 1세 전에 MMR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홍역 접종기록은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다.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했다.

발열을 동반한 발진환자는 마스크 착용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의료기관 방문하면 된다.
 

특히,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성인예방접종 안내서˼에 따라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의료기관 내원 시 선별 분류하여 진료하고, 홍역 여부를 확인하여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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