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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송귀근)는 지난 1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수강생과 학부모, 강사진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고흥군 중고생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2008년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중고생아카데미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2 ~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작년 12월에 실시된 시험을 거쳐 132명의 수강생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수도권 유명학원 출신의 강사들로부터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지역인재로 성장해 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토·일)에 거쳐 주요 과목(국,영,수) 수준별 맞춤 수업과 입시진학·면접 컨설팅을 전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고생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등 수도권 주요대학에 51명과 주요 국공립대에 91명의 입학생을 배출하였으며, 2019학년도에는 연세대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을 이끌어 나갈 초석을 다지는 일이 곧 인재육성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교육발전 기금을 조성하여 중고생아카데미외에도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개최 및 입상자 해외문화체험, 우수명문고 육성, 관내 고교 장학금 지급 등 교육환경개선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고교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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