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시장 화재' 나 동 점포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

입력 2019년01월02일 16시46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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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 상가에 50여 개 점포가 밀집 '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시장 전체를 뒤덮어 진화에 어려움....'

[여성종합뉴스]원주소방서는 2일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개 동을 태우고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20분경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나'동 1층 신발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점포 1개 동을 모두 태운 불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인근 점포로 계속 번졌다.


이 불로 60대 주민 2명이 연기 등을 흡입해 소방대원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또 검은 연기가 인근 점포를 뒤덮어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대응 1단계'에서 도 전체와 타시도 소방 인력·장비까지 지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진화를 벌였다.


그러나 '나'동 상가에 50여 개 점포가 밀집한 데다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시장 전체를 뒤덮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시 48분경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후 2시 8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중앙시장의 '나'동은 50∼6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며 "불이 나 전소한 점포와 연기 등의 피해를 본 점포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 중앙시장은  '가. 나. 다. 라' 4개 동 320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36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특히 불이 난 '나'동뿐만 아니라 중앙시장 2층은 '미로 시장'으로 특화해 시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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